숙소는 양양이지만 여행은 속초에서 한 강원도 태교여행!!
다음으로 가본곳은 영금정이다.
사실 그 근처의 전망대를 가려 했으나 임산부인 내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차선택으로 간 곳이다.
여기도 걸어 올라가야 했지만 말이다 ^^;
영금정은 동명동의 등대 동쪽에 위치한 넓은 암반에 붙여진 명칭으로 1926년 발간된 [면세일반]에서 처음 기록을 볼 수 있다. 영금정이라는 이름은 파도가 석면에 부딪힐 때면 신비한 음곡이 들리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같은 전설을 통해 이 일대가 바다 위의 울산바위처럼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돌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제시대 말기에 속초항의 개발로 모두 파괴되어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기에 안타까움을 전해준다.
한편, 김정호의 [대동지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문헌에서 이곳 일대를 비선대라고 불렀다. 선녀들이 밤이면 남몰래 하강하여 목욕도 하고 신비한 음곡조를하여 읊으며 즐기는 곳이라고 붙여진 이름인데, 그만큼 이 일대의 경치가 신비한 아름다움을 가졌음을 뜻한다.
라고 적혀 있음
계단만 보고 잘 올라갈 수 있을까 했는데 몇계단 안올라서 바로 정상이었다.
괜히 겁먹었음ㅋㅋㅋ
바로 앞의 전경
그리고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바닷바람이 시원했다.
대신 겨울엔 무지 춥겠지?
바로 앞에는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다 끝나면 더 근사해진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속초시내까지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아무튼, 더울 때 오르면 신선노릇 할 수 있는 곳임은 틀림없다.
't r a v e 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양양펜션 추천 / 캐디스펜션에서 좋은 추억 (0) | 2018.01.25 |
---|---|
[강원도 속초여행] 그 유명한 속초시장 방문 그리고 속초시장표 아바이순대 후기 (0) | 2017.10.24 |
[강원도 양양여행] 속초 아바이마을 (0) | 2017.10.20 |
[강원도 양양여행] 속초맛집 동명항생선숯불구이 (0) | 2017.10.18 |
[강원도 양양여행] 양양쏠비치에서 2박3일 솔직후기 (0) | 2017.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