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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7.11. 23)
유축을 부지런히 하다 보니 젖양이 늘긴 느는 것 같다.
그 양이 걱정 될 정도로 적어서 그렇지
아기에게 먹여야 하는거니 그럴 수 밖에..
어쩌다 텀이 길어 질 때에는 최고 80ml 나온적도 있는데 젖양이 많은 사람에 비하면 확실히 적은 편인 것 같다.
가슴크기와 젖양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었어..ㅠㅠ
아무튼 이렇게 부지런히 양을 늘리려고
애쓰는 동안 울 아기는 조리원의 그린맘 젖병에 길들여져서 꾀가 생기고 말았다.
입에 넣기만 하면 쭉쭉 나오는 젖병에 길들여져 엄마 젖은 안물려고 하는 것이다
ㅠㅠ
아..
맙소사..
이제는 수유 할 때마다 엄마젖은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고역이다.
물론
억지로 젖을 빨도록 유도 해서
5분씩 정도는 성공하긴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지러지도록 우는 아기를 달래고, 어르고, 우유 뭍혀가며 속이고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겨우 먹이고 있다.
애만 낳으면 젖먹이는 건 자동으로 되는 줄 알았더니 이게 제일 고생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모유수유는 인내와의 싸움이라는 명언을 남기신 수유쌤 조차 진땀 흘려가며 겨우 성공 시키고선 피곤한 기색 감추며 유유히 수유실을 떠나셨다.
너무 잘먹어서, 배고픈걸 못참는 아가라
엄마젖은 답답한 모양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울 아기 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들도 젖무는 것 때문에 엄마들이 애먹고 있다는거?
우리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들 고생이구나..
하는 마음이 그나마 조바심을 덜 들게 한다.
그래도 잘 좀 빨아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젖먹이기 성공하게 된 팁!!!
>>>쭈쭈젖꼭지로 모유수유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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