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독심한 우리 아기가 쓴 제품들.몽디에스 아토크림, 아쿠아퍼, 베비니아스틱밤, 퓨어엠 큐어밤, 락티케어 로션

울 애기.. 언제부턴가 입가가 불그스름해지더니 빨갛게 발진 일어난게 점점 더 커져 비판텐을 발라도 안낫길래 병원을 가보니 침독이라고 한다.

침독이라는 것은 애기들 침 많이 흘리는 시기에 쉽게 일어나는 트러블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란다. 피부가 약한 애들이나 그렇다고...ㅠㅠ

보습 열심히 해주라 해서 구입한 제품들.

물론 연고도 처방 받았었다.
락티케어 로션.

스테로이드가 약하게 들어가 있다곤 하나 이것도 계속 바르다보면 내성이 생기는지 일주일 발랐음 일주일 쉬어주라 한다.

처음에 발랐을때는 싹 낫는것 같아서 신세계였으나 약을 중단하면 2~3일만에 또 일어남.. 하아..

그래서 침흐르고 손빠는 이상 침독은 달고  사는걸로 생각하고선 조금이라도 더 심해지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진정 되도록 보습에 신경 써주자 싶어 하나씩 좋다는 제품들을 들이기 시작했다.

몽디에스 아토크림

침독도 침독이지만 몸에도 습진 같은게 옅게 일어나 있어서 바꿔준 것.

그 전에 쓰던 로션도 있었지만 더욱 보습력이 좋을거라 믿고 써봤는데 텍스쳐나 보습력 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베비니아 스틱밤

아는 동생으로부터 추천 받았다.
침독이 싹 가라앉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미친듯이 발라주니 효과가 있긴했다.

퓨어엠 큐어밤

친정 아버지가 사주신 것. 손주 얼굴이 안타까웠나보다. 베비니아랑 같이 손 닿는곳에 각각 두고 수시로 발라준다. 발림성은 이게 더 좋은듯.

하루에 백번 바른다는 생각으로 발라주고 있다. 외출시에도 상당히 편하다.

아쿠아퍼 힐링 오인트먼트

침독, 발진 크림으로 유명하나 미네랄오일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구입했다. 약 쓰는것 보단 낫겠지 싶어서..

왜 사람들이 이 제품을 그렇게 많이 쓰는지 알 것같은 제품이다.

효과면에선 단기적으로 가장 효과를 봤다.

제발 이 침독이 아토피가 되지말길.
침 덜흘릴땐 없어지길 빌면서 제품들을 매일 꾸준히 발라주고 있다.

참, 부모가 손을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