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편한 씨엔타 키즈 운동화 내돈 주고 사줌.

백화점에서 자기가 골라 자기가 마음에 든다는 운동화를 사줬건만 잘 신다 이제와 발이 불편해서 못 신겠다고 하네요??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나 싶고..

반년도 안신었는데.. 하...

운동화가 까만색 흰색만 들어가서 남자애 신발 같아서 그러나 하기엔 또 자기가 맘에 든다고 고른 건데 싶고..

신발장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모양을 보니 기분에 따라 골라 신고 싶나 보다해서 운동화 몇 켤레를 더 샀습니다.

 

온라인에서 사진 보여주고 이건어때? 저건 어때? 해도 다 싫다 그래서 그냥 엄마 마음대로 고름 ㅋㅋ

애가 하나 뿐이니 이렇게 사주지.. 진짜 복 받은 녀석입니다.

 

첫 번째 운동화는 바로 씨엔타 키즈 운동화!!

스니커즈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한 10년 전에 제가 즐겨 신던 스타일...ㅋㅋㅋㅋㅋ

 

 

정식 제품명은

씨엔타 키즈 잉글레스 푼테라 틴타도 라이트 핑크

 

와 이름 보소.

뭐 저래 길지?

씨엔타 키즈라고 검색해도 다 나옵니다.

 

 

 

 

스페인 브랜드 특

자연주의 주장하며 뭔가 후줄근함 ㅋㅋㅋㅋㅋ

보보쇼즈도 그렇고 씨엔타도 그렇고 스페인 사람들은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가?

새 제품임에도 후줄근해 보입니다.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보보쇼즈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가

후줄근하면 정품, 깔끔하면 가품 ㅋㅋ

씨엔타도 그런 느낌 같아요.

 

 

 

 

애 아빠가 보고 이거 새거 맞나고 하던데.

맞습니다. 새 제품. 

 

아이 발이 17.5cm 정도 하던데 190 사이즈 샀습니다.

180 사기엔 얼마 못 신길 것 같고 190 사기엔 크고..

그래서 그냥 190으로..

 

당연히 커요!!!

그래서 깔창 한 장씩 더 끼워 줬더니 괜찮답니다.

 

 

 

 

가볍고 활동하기 편합니다.

씨엔타 말고도 새 운동화가 두 켤레나 더 있는데 요즘 요거만 신어요.

너무 편하고 좋데요.

초딩 1학년 마음에 쏙 들었나 봅니다.

 

 

 

 

신어보면 더더더 귀여워요!!

사실 운동화만 딱 봤을 땐 괜찮은 건가, 잘 산건가 싶었는데

막상 신으니까 너~~~ 무 귀여운 거예요!!!

완죤 꺅꺅거리면서 사진 찍었잖아요 ㅋㅋㅋ

발목이 살짝 보일 때가 제일 예쁨!!

 

그리고 어느 옷에 신어도 다 잘 어울립니다.

저희 아이는 편한 스타일을 주로 입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ㅋ

여름 원피스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잘 산 거 같아요.

진심 깔별로 사주고 싶은 운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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