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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 /식품

피코크 미니 돈가스 괜찮네!

by 행복한동그라미 201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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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어린이 입맛에 가까우며 술을 좋아 하는 남편과 살다 보니 냉동식품은 어쩔 수 없이 가까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밥 반찬도 그렇지만 술안주도 매번 새로 요리를 해서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그래서 이마트몰에서 장을 볼 때 마다 늘 먹어본 걸 사곤 하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걸 구입해 보았다.

 

 

피코크 한입 등심 돈까스

 

 

피코크돈가스

 

 

100% 국내산 돈등심을 사용하여 식감이 살아있고 생빵가루를 사용해 더욱 바삭한 한입 등심 돈까스 라고 적혀 있다. 한입 크기로 짜지 않게 만들어 먹기 좋은 미니 돈까스 이다.

 

400g 5,980원인데 가격이나 용량 모두 적당 한 것 같다.

 

 

사실 피코크 한입 등심 돈까스도 이마트몰의 상품평을 보고 구입을 하였다. 제품 목록의 판매순으로 봤을 때에도 항상 상위권에 있었고 상품평 또한 특별한 호불호 없이 꽤 괜찮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 반찬, 도시락으로 좋다고 하니 우리집 애(남편) 입맛에도 잘 맞을거라 기대 했다.

 

 

 

 

 

기름 조금 부어서 굽듯이 조리를 해도 노릇노릇, 바삭바삭 하게 구을 수 있다. 사이즈는 한입 크기인데 두께가 꽤나 두꺼워서 약한불에 가까운 중간불에서 천천히 구워 주었다.

 

 

잉여주부는 냉동식품의 특유의 맛이나 향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한번 먹기 시작하니까 자꾸 먹어보고 싶었다. 내가 이런데 남편은 오죽할까? 엄청 잘 먹더라면서 ㅋㅋㅋㅋㅋ 옆에서 내가 몇개 거들기가 미안할 정도로 잘 먹었다.

 

 

튀김옷이 얇은 편이고 고기 냄새도 안나고 씹는 맛도 괜찮다. 확실히 밥반찬, 안주, 아이들 간식으로 손색없는 제품인 것 같다. 다만 후추향 같은게 많이 나서 조금 거슬리긴 했다. 남편은 전혀 모르겠다고 하는걸 보니 어쩌면 이건 내가 후추향을 안좋아해서 더 예민하게 느낀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장을 자주 보면 과소비 하게 되는 것 같아서 헤프게 먹지 않으려고 아껴 먹는 중인데 재구매 의사 확실히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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