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한여름의 신세계센텀 주라지

4층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슬슬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더웠다....

더워도 너무 더웠다........

미춰 버릴 것 같은 뜨거운 날씨였다...

임산부는 더위에 취약하다. ㅠㅠ

에어컨 바람에 길들여진 우리는 선뜻 일정대로 하지를 못하고 괜히 백화점 안을 서성거리다 9층에 있는 주라지에 가보기로 한다.

근데,

응?

거기도 바깥이잖아용??

정말 많은 용기를 내어서 나가보았다.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 때문에 남편을 따라 나서긴 했는데

솔직히 여기가 뭐하는덴지 모르고 옴 ㅋㅋ

이름만 들어도 추측 할 수 있었을텐데..ㅋ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공룡들이 곳곳에 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싶기도.

그리고 안쪽은 이렇게 너른 공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여긴 정말 애들 데리고 가서 뛰놀게 하기 좋은 곳 같다.

난간쪽에 가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이 보였다.

그리고 센텀시티 풍경도 볼 수 있음

센텀시티는 다 돌아 봤으니 안돌아 다녀도 되겠는걸~

ㅋㅋㅋㅋㅋㅋ

한켠에는 회전목마도 있는데 구매 고객 상대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백화점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곳들도 많이 보였는데 9층에도 올라가 보면 참 좋을 것 같았다.

대신 좀 덜 더운 날에 말이다. ㅋㅋ

임산부는 잠깐 나갔다가도 식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