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맛집 교동순대국밥 (교동원) 포장

슬슬 날씨가 서늘해져서 그런가?
저녁때가 되니 따뜻한 국물이 그렇게 땡긴다.

뭐가 먹고 싶은건지 생각해보니 순대국밥이 땡기는 듯?

슬슬 걸어가서 먹고와도 되는데 하루종일 외출했다 들어온 내가 힘들까봐 남편은 직접가서 포장해 온다고 한다.

이렇게 신경써주는 남편이 고맙고 기특했다. 그런데 소주는 왜 사온거니??  응?^^?


미리 주문전화 넣고 다녀오기!
교동순대국밥

정체모를 검은 봉지 않에 꽤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 음식들이 들어있다.

이상하게 순대국밥집들은 포장을 하면 홀에서 주는 것들을 잘 안챙겨 주려는 곳이 많은데 이집은 다 챙겨준 것 같다.

대신 국은 집에서 끓여 먹어야된다.
이정도쯤이야~

막상 봉지에 쌓여있는 양만 봤을땐 2인분 맞나 싶었는데 건더기와 국물을 냄비에 부으니 양이 제법많다.

부족함없는 포장 내용물들

부추도, 무도 다 맛있다.

끓는다 끓어~
팔팔 끓여 먹긔

완성.

진짜 양이 많았다.
처음엔 적어 보여서 표정관리 안됐었는데
ㅋㅋㅋㅋㅋ

오늘도 완벽한 한상차림♡

면사리 일단 넣고~

양념장이랑 새우젓으로 간도 하고, 부추도 넣어 먹으면 존맛!!!


배가 터질 것 같다..
하악하악..


암튼 우린 다음에도 또 이용 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