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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4개월을 며칠 앞두고 있는 우리 똥강아지께서 요즘 밥을 드럽게 안잡수신다. 이래저래 좋아 할 만한 것들을 다 해줘 봤는데도 어찌나 입이 짧은지 금방 먹기 싫다고 입 앙 다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이가 나느라 그런건지.. 그냥 먹기 싫은건지..
그래서 한번 사 본 베베쿡의 처음먹는 크림소스.
제품이라도, 뭐라도 먹이고픈 마음에 살짝 충동구매를.. 밀가루 좋아하는 딸램 땜에 파스타면도 두가지나 사기도 했으니까.
데우지 않아도 된다 한다.
참 간편하게 나온 듯~
바쁜 엄마들은 요런거 구비 해두고 상황 여의치 않을 때 후다닥 먹여도 될 것 같다.
밥과 소스에 비벼 주라고 되어 있다. 솔직히 사진 찍으면서도 살짝 기대가 되긴 했다.
한 개만 들어 있을 줄 알았더니 두개가 땋!! 뭔가 득템한 기분이랄까? 살짝 가격대가 있어서 뭐 이리 비싼가 했는데 말이다.
아기가 먹기 편하라고 샀던 페르펠레 푹 삶아서 버무려 줬더니.. 한 그릇 싹 비웠다.. 이런 망할 것 ㅋㅋㅋ 잘 먹어서 좋은 반면 배신감 드는 이중적인 기분 무엇? ㅋㅋ ㅠㅠ ㅋㅋ 먹는 양이 적어 한 봉지 뜯어 반만 쓰고 남은 건 다음날 밥에 비벼 줬는데 그것도 잘 먹었다. 내 입엔 그닥 맛있지 않았는데 애기 입맛엔 괜찮았나 보다.
하지만 내가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재구매 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 밥 안먹으면 또 찾을지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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