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벤자마스 예쁜카페추천

경주 불국사에 놀러 갔다가 아주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서 갔었던 벤자마스 카페


이름 알려진 곳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규모가 기대이상 컸다.

몇동의 건물이 있는데 모두 벤자마스 카페인듯~

주차장도 널널해서 넘 좋았다.

안쪽엔 별관도 있어서 조용히 있기에 괜찮아 보였다.

야외 테이블도 있다.

배경이 예뻐서인지 쇼핑몰 제품 촬영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우리가 있던 곳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였다.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였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정작 주문 하려 했던 메뉴는 안되어서 시킨 거 ㅠㅠ

비주얼은 끝내준다.

어차피 비슷한 맛과 가격이면 비주얼로
승부 보는게 맞다고 봄 ㅋㅋㅋ

나는 빵보다는 샐러드가 더 맛있었다.

무슨 소스를 쓴걸까?

키위 생과일주스와 리얼딸기라떼는 그저 그랬다.


키위주스는 시럽을 하나도 안넣었는지
너무 시었는데 먹다보니 적응되서 쭉쭉 잘 마심 ㅋㅋ


딸기라떼는 2% 부족한 맛.


역시 집에서 해먹는 맛 못따라간다.

그리고 자꾸 우리 음식 탐내는 요녀석!!

아니아니 아니되오~~~~ 

이놈~ 한다?

딸기 한입 먹여주고 나면 얌전해 진다.

 

전체적으로 카페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메뉴들도 괜찮은 것 같은데 아기를 데리고 가도 되서 갔더니 오히려 큰 애들이 더 소란스러웠다.



카페 안에서 뛰어다니며 술래잡기, 숨바꼭질은 아니지 않나?
엄마들은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느라 애들한텐 관심도 없음;;


우리도 아기를 데려 가서 신경 많이 쓰였는데 엄마들이 주의를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여긴 키즈카페가 아니자나욥!!!



이래서 경주에 노키즈존이
자꾸 늘어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아이들 단속 못하는 엄마들 때문에 시끄러웠던 것 빼면 마음에 드는 카페이다.



우리가 운이 없었던 거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