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 차..
제일 많이 바꾼 가전제품은 바로 전자렌지 입니다.
왜 때문인지 비싼걸 사도 고장이 잘 나더라고요?????
친정 전자렌지는 2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전자렌지는 고장이 잘 안나는 거 아니었나요..??
(큰맘 먹고 LG에서 비싸게 샀는데 컵케이크 만들면서 종이컵이 타올라 사망.... ㅠㅠ)
이번엔 진짜 오래 써보자!!!
그런 생각으로 바꾸었습니다. 마침 에어프라이어도 바꾸는 게 좋겠다는 남편의 의견도 있어서 오븐이나 에어 기능 있는 걸 찾다 보니 삼성 큐커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 동시에 된다니!!!
심지어 디자인도 맘에 들어!!!
삼성 큐커는 대부분 설치를 해준다고 되어 있는데 저희는 문 앞까지만 배송을 해주는 바람에 설치하느라 식겁했어요.
진!!!! 짜!!!!! 무겁거든요.......... 와 진짜.. 클레임 걸려다 남편이 말려서 참음...
대신 리뷰에 불만을 좀 갈기긴 했어요..ㅋㅋ
반드시 꼭!! 원하는 위치에 설치해달라고 요구하세요.
22L / 전자렌지보단 살짝 크고 오븐보단 작은 사이즈
생각보다 사이즈가 부담되진 않았어요.
사이즈치곤 무게가 많이 무거워 다른데 옮길 엄두를 못 낸다는 단점이 있군요 ㅜ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디자인이었습니다.
노란색은 아이가 고른 건데 지금 봐도 잘 골랐다 싶어요.
냉장고도 비스포크를 쓰고 있는데요, 둘이 나란히 뒀더니 뭔가 통일성 느껴지고 딱 정리된 느낌이 납니다.
스텐으로 된 내부구조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어요.
일반 전자렌지 처럼 뱅글뱅글 돌아가고 그런 게 없어서 청소하기는 편합니다.
나머지 부분도 스텐으로 되어 있어 청소하기 편하고 깔끔해 보이고요.
저 판때기 올려서 에어프라이어로 쓸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 기능 쓰면서 아래층에 음식을 데울 수도 있어서 참 편합니다.
참고로 전자렌지 출력은 700W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200도까지 설정됩니다.
에어 안 쓸 때에는 판때기 옆에 빼놔요.
저거 땜에 전자렌지 기능 쓸 때 걸리적거리거든요.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이 화면이 나옵니다.
요즘은 전자렌지 기능을 많이 써서 전자렌지가 앞에 나오는데 에어 많이 쓸 땐 에어프라이어가 뜨더라구요.
이 기능 은근 편리합니다. ㅋㅋ
시계 기능 있고 알림 소리 끌 수도 있어요!!
저희 집에 밤에 일하고 낮에 주무시는 분이 계셔서 이 기능 참 좋습니다.
작동 소리도 조용한 편이고요.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 2가지 따로 두고 쓰지 않아도 되니까 공간의 효율성이 좋습니다.
큐커의 기능 자체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잔고장도 없고요.
다만 에어프라이어로 빵 만들어 드시는 분들은 조절하기 힘들 것 같아요.
음식과 열선이 너무 가까워서요.
오븐 기능 원하면 큐커 22L보다 더 큰 용량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토스트, 그릴 기능 있어 돌려 봤는데 차이점 못 느끼겠는 건 쓰는 사람 탓인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저희는 단순한 음식만 해 먹어서 그런지 여태 불만 없이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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