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에 사는 사람이면 어지간히 다 아는 그 집.
명가숯불갈비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 올린 제 옛날 글도 조회수 폭발...!!
한참 전부터 가게 새 건물에 간판까지 달아 놓고는 장사를 안 하길래 저희 신랑은 몇 번이나 하나 안 하나 주차장 앞에 어슬렁 거리기도 했죠 ㅋㅋㅋㅋ
웃긴 건 울 신랑만 그런게 아니라 제 주변에 그런 사람들 많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엄청 기다린 모양입니다.
위치는 대우 네오빌 프리미엄 2차 쪽입니다.
영남 3차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직 네이버에 등록을 안 해서 검색해도 안 나오더라고요.
심지어 저희는 예약하러 직접 갔는데 등록 안 해서 전화번호도 안 뜬다는 걸 사장님께서 모르고 계시더라는..ㅋㅋㅋㅋ
제발 누가 좀 알려주세요...
영업은 5시부터입니다.
점심장사 안 해요.
문 열려 있어도 안 하더라고요.
가게 깔끔하죠?
모두 테이블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첫 주에는 갔다가 허탕치고 오픈 두 번째 주에 드뎌 먹었어요.
첫 날 만큼 사람이 많진 않아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사진은 오픈시간 맞춰 들어간 사진이라 몇 테이블 없는 거지 나중에 꽉 찼어요.
전화번호는 054-286-2001
혹시 아니면 다시 수정할게요~
간판을 찍고 온다는 걸 술 마시는 바람에 깜빡함... 히히
진짜 오랜만에 보는 명가숯불갈비!!!
여기 없어지고 ㅈㅅ갈비 다녔는데.. 거기도 예전만큼 맛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그리웠던 듯.
갈비는 1인분에 만원입니다......... 비싸.. 비싼데 맛있어... 어쩔 수 없이 아빠찬스 씀...ㅋ
덕분에 실컷 먹었네요 ㅋㅋㅋㅋ
밑반찬도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엄청 깔끔해요.
저게 5인분입니다.
5만 원 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자주는.. 못 올 것 같아요.. 술까지 마시면 어른 4명이서 20만 원은 거뜬히 나올 듯..
옛날엔 명가숯불갈비 오면 막 네 식구가 20인분 먹고 그랬거든요...
이젠 그렇게 작정하고 못 먹을 듯 ㅠㅠㅠㅠ
그래도 맛은 있습디다.
엄마는 좀 짜다 하던데 전 딱 좋았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숯불갈비 먹은 기분이었쥬.
술도 막 들어가더라는..ㅋ
저는 우리 애가 매콤한 것도 잘 먹는 편이라 그냥 된장찌개 시켰는데 어린이 된장찌개도 되는 모양이더라고요.
아이들 데리고 많이들 오던데 놀이방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알아서들 차 조심 하면서 마당에서 놀긴 하데요.
명가숯불갈비 예전 그 맛 아직 유지 중이니까 가보셔도 될 듯합니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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