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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온법을 이용한 임신 feat.오므론체온계

by 행복한동그라미 2017.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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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임신을 준비 할 때 기초체온법도 시도를 해보았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남들 해보는건 다 해본 것 같다.

 

 

 

기초체온법이란?

 

여성의 기초체온의 변화를 보고 배란일을 알아내어 임신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과 같은 조건 속에서 체온을 재고 이를 체크해 놓으면 된다. 기초체온 재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 오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일어나자마자 체크를 해야 된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월경때는 저온기가 계속 되다가 월경이 끝난 후 살짝 체온이 올라 간 듯 하다 배란일에 체온이 뚝 떨어지며, 배란일이 지나면 고온기가 됐다가 월경때에 다시 체온이 떨어지는 저온기가 된다. 그래프를 참조하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체온이 급감하는 날이 배란일 아니면 월경직전 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했다. 고온기 때에는 37도 이상 체온이 유지 되었다가 뭔가 배출되는 날 쯤에는 체온이 35도대로 떨어지곤 했다.

 

 

 

 

 

 

 

 

기초체온법을 하기 위해서는 소수점 2자리 수 까지 표시되는 체온계가 있는게 좋다. 잉여주부는 오므론 제품을 구입하였다. 검색해보니 그걸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구강체온계가 제일 정확한데다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결정 하였다.

 

 

 

 

매일아침에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조건속에서 체온을 잰다는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은 이상은 쉽지 않다. 그래도 임신이 절실하다면 하게 된다. 이거 땜에 신경쓰여서 아침에 눈이 떠지는 경우도 있긴 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내 신체 변화에 의한 체온변화를 관찰 하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 잉여주부는 그 당시 스트레스로 생리주기가 갑자기 엉망이 되어서 멘붕오는 바람에 계속 잊어먹고 안해서 한달정도만 해보고 실패 했는데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사람들 중에서도 이 기초체온법으로 임신에 성공한 사례들이 꽤 많은 것 같았다. 몸은 거짓말을 안하니까. 대신에 꼼꼼하게 관찰해야 하며 못해도 한달 이상은 데이터가 나와줘야 실제로 임신 성공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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