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도 파는 그것. 천일냉동 낙지볶음밥

예전에 코스트코 낙지볶음밥을 추천한다는 말에 구입했던 적이 있었는데 겉포장을 뜯고 소포장을 보니 어쩐지 낯이 익었다.

 

이거 울동네 식자제마트에도 파는건데!?

 

그저 동네 식자제마트에서 봤을 때에는 저렴한 냉동 볶음밥이구나 싶었던게 코스트코에서 그럴싸하게 묶음포장을 하여 판매하니까 더 있어 보였다는게 참 재밌었다. 어차피 같은건데 ㅋㅋㅋㅋㅋ

 

 

 

 

 

포장 디자인에도 더 신경을 쓴다면 이정도 제품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다른 마트에서도 더 인기가 많을텐데 뭔가 아쉽다.

 

가격은 예전에 비교해 봤을 때 코스트코 묶음 상품이나 한봉지씩 판매하는 거나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마트에서 세일 할 때에는 식자제마트가 조금 더 쌀때도 있었다.

 

유통기한은 원래 더 넉넉한데 내가 구입을 한지가 좀 되어서 얼마 안남아 보이는 것 처럼 보인다.

 

 

헤헷~

 

 

 

 

 

냉동실에 쟁여 놓고 밥하기 귀찮을때나 챙겨주기 힘들 때 뎁혀 먹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전자렌지에 데워 먹어도 되지만 우리집은 꼭 후라이팬에 다시 한번 더 볶아 먹곤한다.

 

낙지볶음 시키고 그 뒤에 밥 볶아 먹는 듯한 느낌의 맛도 나기 때문에 김가루나 참기름을 추가해 볶아 먹어도 참 맛있다.

 

 

 

 

 

 

 

다 볶고 나니 사진에는 잘 안나왔는데 낙지도 제법 많이 들어있는 편이다.

 

게다가 맛까지 좋으니 얼마나 좋게요? 낙지도 엄청 부드럽다.

 

대신 제법 매콤한 맛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한테 먹이기 전에는 어른이 먼저 맛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매운거 잘 못먹어도 좋아하는 편인 내가 먹기에는 조금 힘들긴 해도 나쁘지 않았다.

 

중독적인 맛이라 냉동식품을 그닥 즐기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손이 가곤 한다.

 

참고로 낙지 볶음밥도 괜찮고 새우볶음밥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