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용 샴푸. 아쥬반 리:네츄럴 샴푸M

친구 김씨로부터 샴푸 선물을 받았다.

 

천연제품에 가깝기 때문에 나같은 임산부들이 쓰면 더욱 좋은 샴푸라고 한다.

 

출산 후 탈모에도 아주 좋다고 해서 아는 사람들만 쓰는 제품이라고 소개 받았다.

 

지금은 숱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탈모가 그리 걱정되는편은 아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예방차원에서 열심히 써봐야겠다.

 

민감한 피부에도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고, 바디워시로 써도 된다고 하는데 가격 듣고 후덜덜해서 샴푸로만 사용하고 있다.

 

다 쓰면 또 사주겠다고 했는데 왠지 말하기 그럴 것 같아서 아껴 써야 할 것 같다. ㅋㅋㅋㅠㅠㅋㅋㅋ

 

 

 

 

 

더 작은 용량도 있는데 내가 받은건 대용량 사이즈이다.

 

1020ml

 

 

 

 

 

 

남편은 원래 본인이 늘 사용하던 샴푸가 있어서 이 짐승용량의 샴푸를 나 혼자 쓰고 있는데 그래서인가 애기 낳고 나서까지도 쓸 기세다.

 

요즘은 매일 샴푸를 하는데도 잘 줄지를 않는다.

 

식물계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다고 해서 그런가 천연샴푸라고 하던데 그런 것 치곤 거품이 아주 잘 나는 편이다.

 

몇몇 천연샴푸들은 세척력도 떨어지고 거품도 잘 안나서 많이 불편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어서 쓰기 괜찮았다.

 

그리고 애벌샴푸를 한번 한 후에 다시 한번 더 샴푸를 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나야 원래 샴푸는 두번을 했기 때문에 습관처럼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물론  한번만 사용해도 전혀 찝찝함이 없다.

 

이 샴푸의 좋은 효과를 더욱 보기 위해서는 샴푸 거품을 낸 후에 팩하듯이 3~5분 정도 거품을 발라놓는거라고 한다.

 

그럼 두피가 더욱 깨끗해 진다고 한다.

 

 

첨엔 열심히 따라 했는데 지금은 귀찮아져서 잘 안하는데도 샴푸 후에 개운하긴 하다.

 

그리고 임신 후에 피부가 더 예민해져서 린스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데 샴푸 후에 뻑뻑 하다거나 머릿결이 거칠어 지지 않아서 좋다.

 

린스, 컨디셔너 사용한 만큼은 아니어도 샴푸 만으로도 머릿결이 제법 촉촉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푸석함을 느끼는 분들은 마지막에 구연산이나 식초로 가볍게 헹궈주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 분홍색 샴푸의 경우에는 향도 첨가되어 있지 않아서 민감성 피부에 더욱 좋을 듯 하다.

 

향료 성분이 피부엔 더 안좋다고 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향이 들어간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다. 이 라인의 향이 들어간 다른 제품들은 아로마성분으로 낸 향이라 하니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향이 없으니 가끔 말릴 때 뭔가 내 머리 냄새가 느껴 진다는게 단점이랄까.

 

그것도 그때 뿐이지만.

 

 

 

 

 

 

 

안에 나뭇잎 같은거 들어 있는데 가짜 나뭇잎이라고 한다.

 

여기에 이런게 왜 들어가있나 했더니 이 나뭇잎이 음이온을 발생 시킨다고 했던 것 같다.

 

암튼 그냥 넣어 놓은건 아니고 좋은 효과 내보려고 넣어 놓은 듯 하다.

 

뭐든 다 이유가 있을테니 그러려니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

 

 

 

 

 

 

※ 성분참조

 

뭔가 들어갈만한 성분 다 들어간 듯 싶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샴푸보다는 순하고 좋다고 한다.

 

두달넘게 사용해봤더니 다른 일반 샴푸 보다는 자극이 적고 순하긴 순하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느끼지 못하는 민감한 사람의 느낌이라고 해두면 좋겠다.

 

 

 

 

 

 

 

화해 어플 찾아보니 유해성분은 중간 위험도1개로 나왔다.

 

원래 쓰던 샴푸도 검색해 봤다가 살짝 충격 먹었는데 그에 비하면 너무나 착한 결과이다.

 

근데 얘는 일본 수입 제품이라 아쥬반 제품을 취급하는 미용실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을 할 수 밖에 없다.

 

아직 한국에서는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나보다. 제품 괜찮은데 고게 좀 아쉽다.

 

그래도 아는 사람은 어떡해서든 찾아서 쓰니까 번거로워도 구입해서 사용해 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