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후한달1 생후37일 쌩!!초보맘의 육아일기 솔직히 결혼을 하면서도 내가 엄마가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한 생명을 책임 진다는게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져서 더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다. 내 인생도 버거운데 누가 누굴 책임져.. 이런 마인드였다고나 할까? 하지만 어쩌다보니 엄마가 되었고 나는 지금 우리딸과 친해지는 중이다. 출산 하고도 내 몸이 힘들고 아파서 아기 낳은거에 대해선 크게 감흥이 없는 것 같아서 내심 내가 모성애가 부족한가 의심했다. 아기 보는 것도 뭔가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었달까... 그런데 지금은 애가 너무 예쁘다. 하루에도 몇번씩 자지러지듯 우는데 보통은 젖 아니면 기저귀 아니면 자고싶은 거라는걸 이제는 잘 안다. 참 단순한 패턴인데 매번 악을쓰고 우니 처음엔 당황스러워서 많이 허둥댔었다. 그리고 이쁘긴 해도 울땐 별루야...미.. 2017. 1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