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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육아2

생후2일. 출산 후 나의 몸상태와 수유시도 (2017. 11. 14 작성 육아일기) 밤엔 회음부가 많이 부은 느낌이라 통증과 불편함에 자다깨다 반복 했는데도 첫날보단 훨씬 낫긴하다. 아침엔 훗배앓이 때문에 진통제를 먹었는데 더 극심한 통증이 와서 힘들었다. 게다가 분만 시 진통 겪으면서 용을 쓰는 바람에 온몸에 근육통까지.. 꼼꼼하게 안아픈데 없이 만신창이다. 특히 회음부가 많이 찢어졌는데 이럴거면 일찌감치 제왕절개 할껄 하고 이튿날 아침 되서야 후회했다. 그래도 샤워도 간단히 하고 좌욕도 하고나니 컨디션이 좀 더 좋아진 기분이다. (기분만) 담당쌤 진료 보러 가기 전 마침 신생아실 면회시간 이길래 힘겹게 걸어가 얼굴 한번 보고왔다. 찐빵같은 내새끼♡ 말은 이렇게 해도 아직 낯설어서 내 아기라는 느낌은 덜든다. 우리.. 곧 친해지겠지? 쭈쭈를 달.. 2018. 1. 9.
생후37일 쌩!!초보맘의 육아일기 솔직히 결혼을 하면서도 내가 엄마가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한 생명을 책임 진다는게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져서 더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다. 내 인생도 버거운데 누가 누굴 책임져.. 이런 마인드였다고나 할까? 하지만 어쩌다보니 엄마가 되었고 나는 지금 우리딸과 친해지는 중이다. 출산 하고도 내 몸이 힘들고 아파서 아기 낳은거에 대해선 크게 감흥이 없는 것 같아서 내심 내가 모성애가 부족한가 의심했다. 아기 보는 것도 뭔가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었달까... 그런데 지금은 애가 너무 예쁘다. 하루에도 몇번씩 자지러지듯 우는데 보통은 젖 아니면 기저귀 아니면 자고싶은 거라는걸 이제는 잘 안다. 참 단순한 패턴인데 매번 악을쓰고 우니 처음엔 당황스러워서 많이 허둥댔었다. 그리고 이쁘긴 해도 울땐 별루야...미..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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