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 r a v e l

포항 장길리 복합 낚시 공원

by 행복한동그라미 2017. 8. 21.
반응형

 

 

포항은 해안도시라서 어딜가든 좋은 경치 구경하며 바다를 즐길 수가 있는데 특히 가족들과 피크닉을 가려 한다면 추천 할만한 곳이 있다.

 

우리도 오래간만에 찾아 간 곳!!

 

장길리 해상 낚시 공원!!

 

낚시 공원이라는 말과 다르게 매번 고기는 잘 안잡히지만 바람 쐬러 오기엔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참고로 주차장 쪽에는 낚시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있긴 하다.

 

 

 

 

 

 

우리는 낚시 하는 곳은 따로 있기에 이번엔 먹고 노는 것 위주로 하기 위해 놀러갔다.

 

좋은 자리 잡는다고 아침도 안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자리 잡자마자 상부터 차렸다.

 

참고로 우리는 주차장 쪽 그늘막이 있는 곳에 돗자리 펴고 앉음.

 

주변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느라고 단 한 장도 안 찍었네 ㅋㅋ

 

배가 고파서 많이 조급했다...ㅠㅠ

 

 

 

 

 

 

 

친구네 커플은 전날 먹고 남은 족발을 가지고 왔다.

 

이거라도 없었음 고기 굽는 동안 나 배고파 돌아가실 뻔했다.

 

 

 

 

 

준비해 온 삼겹살도 굽고~

 

 

 

 

 

미리 한번 삶아 놓은 등갈비도 굽고~

 

 

 

 

 

손수 끓여간 닭볶음탕도 끓여서 배불리 먹었다.

 

저 때쯤 계속 한여름 날씨였는데 마침 햇볕이 쨍쨍 함에도 불구하고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한 맛에 기분 좋게 음식을 차려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임산부인 나는 술을 못 먹어서 넘나 아쉬웠다.

 

어흑...ㅠㅠ

 

 

 

 


음식을 앞에 두고 음주를 못하다니...ㅠㅠㅠㅠㅠ

 

 

 

 

 

 

 

 

먹을거 다 먹고 언덕위로 자리를 옮긴 우리 부부는 커피 한잔 사마시고 보릿돌 쪽으로 산책삼아 가봤다.

 

이때 친구커플은 그늘에서 낮잠 중이었음 ㅋㅋ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물도 엄청 맑아 보였다.

 

 

 

 

 

이 다리를 건너면 보릿돌이 있는것 같다.

 

사실 뭐가 보릿돌인지 모르겠다는..ㅋㅋ

 

가족 나들이로도 많이 오는 곳이지만 데이트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랫쪽엔 물이 얕아서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이날 물놀이 하는 꼬맹이들도 많았다.

 

 

 

 

 

다리를 쭉 건너가면 저 아래까지 내려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낚시객들도 제법 보였지만 이날은 낚시 안되는 날이었다.

 

그래서 남편은 낚시대 담궈만 봐야겠다고 하다가 그냥 포기 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항의 바다는 날이 갈수록 깨끗해 지는 느낌이다.

 

 

 

 

 

저 아랫쪽까지 내려가서 구경도 할 수 있지만 둘 다  슬리퍼를 신고 가는 바람에 포기.

 

덜 위험해 보이지만 항상 조심해야 된다.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

 

정말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면으로 마무리~!!

 

팔도 해물라면 처음 먹어 봤는데 밖에서 먹어서인지 정말 라면이 맛있어서인지 맛이 좋았다.

 

굿굿굿~~

 

다음 피크닉도 여기로 오기로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