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0년도 훌쩍 넘은 미니오븐을 꾸역꾸역 쓰다가 정수기 바꾸면서 사은품으로 미니오븐을 선택해 드디어!! 오븐교체가 되었다.
스위스몽크로스 클래식 미러 오븐기
사실 받고선 신남과 동시에 생각보다 작아서 상짝 당황도 했다. 12리터의 규격은 엄청나게 미니였던 것이었다.....ㅠㅠ 그 동안 내 기준의 미니오븐은 원래 쓰던 오븐 크기 였는데 나는 엄청나게 큰 사이즈를 쓰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뭐.. 제 기능만 하면 되쥬.
미러 라더니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비침.
디자인은 괜찮음!
단점은 오븐이 작동 되는 동안 안쪽이 안보여서 제대로 잘 되고 있는지 보려면 무조건 열어봐야 한다는 것 이다.
그 전에 쓰던 것이 작동 되는 동안 안쪽이 훤히 보이는 형태라 살짝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 전에 쓰던 오븐기는 전자렌지와 사이즈가 비슷 했는데 얘는 훨~씬 작다. 굉장히 미니미니 한 사이즈. 안 쓸 때는 싱크대 밑에 수납 할 생각인데 자리가 많이 남을 듯 하다.
15분이 최대치 시간이다.
이 이상 돌리려면 다 끝나고 또 타이머 맞춰 줘야함... 게다가 끝나고 "땡" 하는 소리도 작아서 수시로 봐줘야 한다.
온도 설정은 200도 이상도 가능.
온도랑 타이머 외에 설정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빵가루 받침대가 있어서 부스러기 같은게 떨어 졌을 때 치우기가 편하다.
그 외 구성. 단촐하다.
너무 작아 걱정 했는데 다행히 6구 머핀틀이 잘 들어간다.
하지만 원형틀은 사이즈가 안맞다. ㅠㅠ
들어는 가는데 비스듬하게 세워야 했다.
큰 빵을 만드는 건 힘들 듯 하다.
미니오븐의 첫 음식은 울 아기의 소고기 반찬이 되겠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반죽을 잘라 200도에서 15분.
육즙이 살아 있는 소고기완자 완성이다! 흠~ 괜찮군 ㅋㅋ
두번째 요리는 새우야채구이.
뜻하지 않게 새우랑 야채에서 물이 나와 찜 처럼 되어 버렸지만 무척 맛있었다.
그래서 또 해먹기 ㅋㅋㅋㅋ
야채와 새우에 소금, 마늘, 올리브유 뿌려 섞어 준 다음 200도 15분으로 돌려 주면 끝. 아주 편하고 맛있는 요릴 먹을 수 있습니다. ^^
비주얼은 좋지 않지만 소고기도 잘 구워 졌다.
수입산이라 별 기대 안하고 구웠는데 생각 보다 괜찮아서 자주 오븐에 구워 먹기로 했다. 짱 편함.
문제는 정작 빵을 구울 때 생겼다.
아무래도 높이가 낮아서 그런지 머핀 같이 빵 높이가 있는 건 정말 잘 조절해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열선과 너무 가까워 속은 덜 익었는데 위쪽은 타버리는 불상사가 생겼다. 반죽을 원래보다 더 적게 넣어야 할 것 같다.
베이킹을 할 때엔 요령이 조금 필요 할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나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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