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식감 나는 류수영 어묵제육 / 1000원짜리 어묵으로 만든 가성비 요리!!

이번에는  어묵으로 천 원 레시피에 도전입니다!

마트에서 젤 싼 어묵 가지고 온 듯요 ㅋㅋ

어묵은 반찬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요리가 될지 궁금하더라고요.

 

 

 

 

어묵 천 원짜리에는 4장이 들어 있어요.

어묵꼬치 4개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적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어묵 4장, 파 1대, 청양고추 4개, 다진 마늘 준비 해주세요.

청양고추가 4개나 들어가는 것 보니 제법 매운 음식을 하려나 봅니다.

 

 

 

어묵은 6등분 하고, 대파와 고추는 툭툭 썰어 주세요.

이러면 재료 준비 끝!

 

 

 

강불에 올린 팬에 기름 없이 대파를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청양고추 넣고 식용유 3바퀴 둘러 주면 됩니다.

기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답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기름에 볶은 뒤 중불로 낮추고 마늘 1T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을 센 불에 넣으면 다 튀기 때문에 불을 꼭 낮춰주세요.

 

 

 

마늘이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 준 뒤 불을 꺼주세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어묵은 최대한 늦게 넣어야 식감이 좋다 해요.

 

 

 

양념장은 간장, 설탕, 고춧가루 1.5T가 필요합니다.

어묵 4장 기준 1.5T입니다.

 

 

 

가스 불을 끄고 남은 열로 고춧가루 1.5T를 넣어 고추기름이 나오도록 섞어 주세요.

 

 

 

재료들을 옆으로 밀고 간장 1.5T 넣고 잔열에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설탕 1.5T 넣고 섞어 주세요.

설탕이 타지 않도록 마지막에 넣는다고 해요.

뭔가... 향이 안 나는데 느껴져요...ㅋㅋㅋㅋㅋ 맛있을 거 같아...ㅋㅋㅋ

 

 

 

중불로 불을 켠 후 어묵을 넣고 양념을 잘 묻혀주세요.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물이 아닌 식용유를 더 넣고 볶아 주세요.

고기 같은 쫄깃한 식감을 원한다면 절대 물을 넣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약불로 줄인 후 후추 10바퀴, 참기름 1T 넣고 마저 볶아 주세요.

참기름이 타지 않게 불조절 꼭 유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뚜껑 덮고 1분 뜸 들이면 됩니다.

간이 잘 배게 하고 촉촉하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1분 뒤 다시 한번 더 섞어 주세요.

눌어붙은 양념이 맛의 포인트라 해요.

 

 

 

양파를 채 썰어 접시에 깐 뒤 어묵제육을 올리면 플레이팅 끝!!

깨를 뿌려 주시면 더 멋지겠죠?

반찬통에 넣고 냉장보관 하지 마시고 바로 드셔야 제일 맛있다고 해요.

근데 그건 모든 음식의 국룰 아닌가요 ㅋㅋ

아무튼 어묵계의 탑티어라고 하니 꼭!! 해드 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