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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여행] 양양쏠비치에서 2박3일 솔직후기

by 마미마미마미 201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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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과 함께 한 양양 태교여행은 2박3일 일정 내내 양양쏠비치에서 지냈었다.

우리가 갔었던 때는 9월초였는데 그때에도 대기자수가 많아서 되는 당첨 되는 곳에서 지낼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원래 희망했던 곳은 삼척쏠비치였건만...;;;

그래도 대명리조트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양양으로의 여행 계획을 세움.

 

 

전에 와봤을 때에도 그렇듯 으리으리 하다.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언젠가는 꼭 여기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곳이다.

 

 

 

식구들이 많고 담배를 피우는 남편과 아빠, 그리고 임산부인 내가 편하도록 우리는 리조트동 1층에서 지냈다.

바닷가에서 왔으니 바다전망따위..ㅋㅋㅋㅋ

 

하지만 1층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어느 방이나 마찮가지 인건지 모르겠는데 밤엔 너무 시끄러웠다.

다들 여행에 들떠서인지 밤 늦게까지 안자고 어찌나 시끄럽게 하던지..ㅠㅠ

 

겨울엔 괜찮...겠...지??

 

 

 

중요한 룸 컨디션!!

사진은 문득 쉬다가 찍은거라 엉망처럼 보이지만 처음엔 깨끗했다 ㅋㅋㅋ

하지만 외형만 깨끗해 보이지 이불안에선 머리카락이 나왔었고, 욕실도 여기저기 곰팡이가 껴서 사용 하면서도 내내 찜찜했다.

실리콘이나 대리석에 낀 얼룩이나 곰팡이는 청소로 어찌 안된다 하더라도.. 관리 차원에서 새로 하든가 해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거실 소파는 다 뜯어져서 솔직히 말하면 돈내고 지내기가 조금 거북한감이 있긴 했다.

싸구려 모텔도 이거 보단 나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아무튼, 룸만 보면 다음엔 여기로는 안오고 싶었다.

 

 

 

할인권을 이것저것 받았는데 하나도 쓰질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 상태는 거시기해도 시설면에선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트도 있고, 선물샵도 있고, 노래방, 오락실 등등

따로 여기저기 안다니고 쏠비치 안에서만 있어도 될 정도로 잘 되어 있다.

 

 

 

커피값이 비싼감이 있긴 하지만 인기 좋은 다비도프

아침에 산책삼아 나가서 커피한잔 하려 했더니 오픈 시간보다 너무 일찍 나가는 바람에 오래 기다려야 했다.

 

 

 

다비도프 앞의 전경도 너무나 훌륭하다.

모두들 사진을 엄청 찍을 정도로 사진 명소이다.

어디서 찍어도 다 예쁘게 나올 듯 ^^

 

 

나도 남들처럼 사진 찍어보기 ^^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대여 서비스도 인기가 좋았다. (유로)

 

 

 

우리도 언젠간 아이를 데리고 이렇게 놀러 가는 날이 오겠지?

이른 아침이었지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밖에나와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광장같은 곳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참 좋다.

 

 

 

바로 앞이 해변이라 여름엔 물놀이를, 다른 때엔 바다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잘 갈 것 같다.

실제 가보면 알겠지만 사진보다 더 근사한 곳이다.

우리도 올초에 양양여행갔다가 잠시 들렸다가 반하고 간 곳이니~ 겨울에도 넘나 이쁘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다음엔 삼척쏠비치로 가고 싶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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