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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y b a b y ♥

생후41일 밤잠이 늘어나고 있다.

by 마미마미마미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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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7. 12. 24)


집에온지 어언 한달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밤중에 슬이 때문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따흑...ㅠㅠㅠ



처음엔 수유텀이 짧아 밤중에도 길면 한시간, 짧으면 20분 만에 깨어서 울며 날 찾는데 솔직히 미춰버리는 줄...ㅠㅠ



참,

쉬야를 싸거나 마려워도 바로깨서 악을쓰며 우는데 처음엔 어디 아픈줄 알았다.



육아가 힘든게 잠을 잘 못자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수유하거나 기저귀를 갈고 바로 자주면 고마운데 재우는 것도 참 힘든일이었다.



하품 찍찍 하면서 왜 안자니






아기는 안자고 칭얼대는데 엄마가 꾸벅꾸벅 졸고있음;;



그때 나 좀 불쌍했다 ㅠㅠ




모유수유 덕분에 젖을 물어야 하는 버릇이 생겨 내 유두는 너덜너덜 해질 지경이고 그것도 안될땐 안고 왔다갔다 하며 흔들어 대느라 손목이 끊어질듯한 통증을 참아야 했다.





지금은 등센서가 생겨 재우는 것보다 눕히는게 더 힘들지만 금방 자다깨고 울고불고 하느니 차라리 이게 더 낫다.




하지만 우리 슬이도 발전한건지 기적이 일어남!!



며칠전부터 밤에 3~4시간씩 푹 자준다!!




얘 왜이래? ㅋㅋㅋ



너무 좋잖아~



심지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에 손도 대보고 깨워 젖도 물리곤 했는데 그럼에도 아주 잘잔다!!



40일의 기적인가?




막지어냄
ㅋㅋㅋ





잘 자고 일어나 기분 좋은 우리 슬이♡




물론 이렇게 잘 자주다가도 어느 한순간 되돌아가기도 한다니 안심과 기대는 금물이겠지



마음을 비우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그게 잘 안되서 문제긴 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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