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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흐린 날의 협재해수욕장 작년 10월에 갔었던 제주도 여행의 둘째 날은 날씨가 많이 흐렸었다. 그래도 천만다행이었던 건 우리가 어딘가 도착하면 비가 그쳤다가 구경 다 끝내고 차에 타서 이동하려고 하면 비가 쏟아져서 다니는 데에는 그다지 지장이 없었다. 이왕이면 쨍쨍하게 맑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흐린 날의 제주도도 마음껏 만끽해 보았다. 이런 느낌도 나쁘지 않아~!! 여행 계획을 짜면서 나는 한 번도 제주도에 가보지 못했다는 남편에게 제주도의 예쁜 바다색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넣었던 게 협재해수욕장이었고. 확실히 바다색은 다시 봐도 너무너무 예쁘다. 흐린 날의 협재해수욕장 이렇게 흐린 날에도 물색이 너무 예쁜데 맑은 날은 얼마나 더 예쁘겠냐며 이야기해보았지만 남편은 바다는 다 바다지~ 이런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2017. 8. 29.
피자마루 몬스터피자. 레알 맘에 드는 메뉴!! 정말 차고 넘치는 피자가게 중에서 우리집에서 늘~ 항상 시켜 먹는 곳은 피자마루이다. 가격대비 제품 퀄리티가 좋아서 자주 시켜 먹는 편이다. 이럴 때 가성비 좋다라고 표현 해야 하는건가? ㅋㅋ 배달이 안된다는 점이 제일 아쉽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혜택을 주기 위함이라 생각하면 그 불편함도 감수 할 수 있는 것 같다. 피자만 시켜 먹을 때도 많지만 이날은 스파게티도 먹고 싶어서 오븐스파게티도 같이 시켰다. 우리 부부가 제일 많이 시켜 먹는 메뉴는 몬스터피자 중 불고기 피자이다. 이것저것 종류 많지만 불고기 피자가 제일 무난하다 느껴지고 특히 몬스터 피자는 토핑이 가장자리까지 올라와 있어서 테투리 빵을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토핑 자체도 제법 두툼한 편이고~ 간편하게 한끼식사 하기에 이만한게 .. 2017. 8. 28.
포항가볼만한곳. 예쁜바다 화진2리 해변 포항 가볼 만한 곳!! 화진2리 해변 포항의 도심 쪽은 유흥가가 많고 맞은편엔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서 바다의 야경만 화려하고 예쁘다고 생각 드는 반면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지역들 중에서는 바다 자체가 예쁘다고 생각되는 곳들이 참 많은 것 같다. 화진2리쪽의 해변은 처음이었다. 화진해수욕장은 한번 가봤지만 그 근처에 다른 해변은 처음 가봤다. 나는 남편과 낚시를 즐기러 갔었다. (사진 어플 살짝 썼다. 예쁨이 2배가 됨) 화진의 바다는 참 예쁜 곳이다. 근처에 예쁜 펜션들도 많아서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끼리 여행 오기 딱 좋은 곳 같기도 하다. 실제로 그렇게 놀러 오신 분들 참 많았다. 뭔가 우리만 현지인인 느낌이..ㅋㅋ 깨끗하고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딱이지 않을까 싶다. 물도 깨끗하다. 모래사장 있는 .. 2017. 8. 28.
통영여행 첫 식사 동피랑 굴촌 솔직후기 친정 가족들과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 왔다. 여행지를 통영으로 정한건 별 생각 없이 내가 안가본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정한거였다. 가족들은 아무데나 다 좋다며 내 의견을 따라 준거고 ㅋ 차를 타고 거의 3시간 만에 도착 해서 모두들 배가 고픈 관계로 식사 먼저 하였다. 통영맛집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유명한 곳으로 말이다. 동피랑 굴촌 장사가 잘 되는지 우리가 갔을 때에는 이미 건물이나 간판이 달라져 있었다. 통영에 갔으니 굴요리를 맛보고자 한다면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처음 반찬들이 나오고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생굴. 나는 해산물을 안좋아 하는 편이긴 하나 생굴은 잘 먹는다. 씨알도 제법 컸다 아직 음식들이 제대로 나온 상태가 아니라서 다들 굴 하나씩 잡고 까먹기. 울 조카 얼굴도 보이네~ 귀여워.. 2017. 8. 25.
통영여행 동피랑마을 구경하기 통영에 가면 누구나 들리는 곳이 동피랑이 아닐까 싶다. 통영중앙시장 뒤편에 있어서 시장 구경 후나 전에 많이들 가는 것 같았다. 숙소에 짐만 풀어 놓고 부모님과 남편은 낚시를 한다고 해서 나는 동생과 조카를 데리고 동피랑 마을로 향했다. 차는 그들이 쓴다해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역시나 시장 쪽에서는 차가 무지 밀렸었다. 참고로 택시 기사 아저씨 말로는 동피랑도 그렇고 서피랑도 봄에 가야 더 좋다고 한다. 벽화로 가는 방향도 친절히 알려 준다. 이때부터 오르막길 시작이다. 신발은 꼭 편한걸 신고 가야 한다. 혹시 날씨 따뜻하거나 더운 날에 간다면 미리 물이나 음료수를 사들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니다보면 엄청 목이 마름;;; 중간중간 카페들이 있지만 사람이 많아서 주문 하기도 힘들다. 길 곳곳 마다.. 2017. 8. 23.
가족여행 숙소로 괜찮았던 통영 카리브콘도호텔(별관) 간만에 떠난 가족여행이었건만 숙소 잡는 일이 쉽지 않았다. 통영 쪽은 처음 가보는 거라 몰랐는데 통영, 거제 이쪽은 숙소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는.. 게다가 5명과 아기 1명이라 사람 수도 애매해서 비싼 돈 주고 아예 큰 방을 얻던지 작은방에 인원 추가를 해야 하든지, 호텔 같은 데에 방을 따로 잡든지 해야 했는데 그마저도 딱히 맘에 드는 숙소가 없어서 고민이 많았었다. 그러다 찾게 된 카리브콘도호텔 일단 방 사이즈와 비용적인 부분에서 맘에 들어서 예약. 위치도 바닷가 근처라 낚시를 원하는 친정부모님과 남편에게는 딱이었다. 물론, 물도 그닥 깨끗하지 않았고 고기도 잘 잡히지는 않았다. 통영시장과도 멀지 않은 곳 별관이라고 했는데 별관 느낌이라기보단 위치상 골방이나 창고를 개조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 2017. 8. 22.
포항 장길리 복합 낚시 공원 포항은 해안도시라서 어딜가든 좋은 경치 구경하며 바다를 즐길 수가 있는데 특히 가족들과 피크닉을 가려 한다면 추천 할만한 곳이 있다. 우리도 오래간만에 찾아 간 곳!! 장길리 해상 낚시 공원!! 낚시 공원이라는 말과 다르게 매번 고기는 잘 안잡히지만 바람 쐬러 오기엔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참고로 주차장 쪽에는 낚시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있긴 하다. 우리는 낚시 하는 곳은 따로 있기에 이번엔 먹고 노는 것 위주로 하기 위해 놀러갔다. 좋은 자리 잡는다고 아침도 안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자리 잡자마자 상부터 차렸다. 참고로 우리는 주차장 쪽 그늘막이 있는 곳에 돗자리 펴고 앉음. 주변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느라고 단 한 장도 안 찍었네 ㅋㅋ 배가 고파서 많이 조급했다...ㅠㅠ 친구네 커플은 전날 먹.. 2017. 8. 21.
촉촉한 틴트. 미샤 워터 볼륨 틴트 피치코코 간만에 오프라인으로 화장품 구입했다. 그냥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려서 테스트 해보고 맘에 들어 산 미샤 워터볼륨틴트. 확실히 색조 화장품은 직접 테스터를 사용 해보고 구입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지난 포스팅에도 언급 했었지만 립 제품은 1년 이내로 꼬박꼬박 바꿔 주는 편이라서 이번엔 저렴이로 구입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처음엔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는데 촉촉한 느낌의 틴트가 있길래 충동구매 비슷하게 하긴했다. 색상도 맘에 들고 말이다. ㅋㅋㅋㅋ 립글로스보단 살짝 덜 촉촉 하지만 색상의 지속력이 있는 제품이라 꽤나 만족하며 쓰고 있다. 내가 고른 피치코코 컬러는 코랄 느낌이 도는 붉은색이다. 밝은 느낌도 나기 때문에 어려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완전 오렌지 빛은 아님. 이 색말고도 드래곤후르츠라는 컬러도.. 2017. 8. 21.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 1+1 득템! 입술에 바르는 제품들은 아무리 비싼걸 구입을 해도 1년 이내로 바꿔주는 편이다. 입에 바로 닿는 제품이라 그런지 오래 쓰면 찝찝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기 때문이다. 립스틱 같은 경우는 개봉 후 유통기한이 1년이기도 하고 말이다. 대부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바꾸긴 하는데 어쩔 수 없지모..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저렴한 제품으로 바꿔보았다. 게다가 1+1 임!!! 득템 >. 2017. 8. 20.
포항맛집 - 울동네 군만두 맛집!! 연일 태산만두 만두 먹고 싶을 때 마다 종종 배달시켜 먹는 만두집 "태산만두" 일단 배달이 되니 넘나 편하다~ ㅋㅋㅋㅋ 지역마다 태산만두 간판걸고 장사 하는 집들은 믿고 먹어도 되는 집들인 듯 하다. 체인점인가?? 여름에 찐만두는 안한다 해서 군만두만 시킴. 하지만 이집 찐만두는 그저 그렇다. 군만두는 맛있는데.. 이상하네. 군만두, 비빔만두, 냉국수 이렇게 시킴 어떤분이 냉라면을 적극 추천 하시길래 먹어 봤는데 닭육수 라던데 내 입맛에는 좀...ㅋ 호불호가 강할 것 같은 맛이다. 국수는 맛만보고 군만두에 적극적으로 달려들기 언제 먹어도 맛있다. 알러빗!! 이집은 쫄면도 맛있고 비빔만두도 맛있는데 저 양념장이 괜찮은가보다. 비빔 야채를 올려 먹는 맛도 꽤나 좋다. 간단히 한끼 하고 싶으면 추천!! 2017. 8. 17.
포항맛집 효자 양자강 탕수육 진짜 최고임!! 우리집에서 탕수육 먹고 싶을 때 마다 시키는 집이 있다. 효자에 있는 양자강~ 여기 다른 어떤 메뉴보다 탕수육 하나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세트메뉴로 먹을 때도 있지만 짜장면 곱빼기에 탕수육을 시킬 때도 많다. 오늘의 주인공 탕수육님은 이렇게 랲에 쌓여 있어서 습기가 찬 듯 하지만.. 충분히 바싹바싹하다!! ㅋ ㅑ ~ 비주얼보소!!! 임신 전에 한참 남편과 술마실 적에는 작은 사이즈로는 양이 안차서 한번 더 시켜 먹은 적도 있었다. 탕수육 튀김도 튀김이지만 고기가.. 고기가 이렇게 튼실하다. 솔직히 배달되는 곳 중에서 이렇게 고기 괜찮은걸 쓰는 중국집 잘 못봤다. 이게 진짜 탕수육 아닐까? 따로 접시 넣을 봉지를 주는 것도 인상적이다. 서울쪽에서는 대부분 봉지까지 제공을 해주었던걸로 기억 하는데 포항은.. 2017. 8. 15.
[부산여행] 가성비갑!! 토요코인호텔 해운대 호텔 추천 성수기의 해운대 호텔 가격은 만만치 않았다. 간만에 호텔어플 깔아서 찾기 시작함. 아는 어플이 호텔스컴바인 밖에 없어서 거기서 찾았다. 그리고 예전에 호텔 갔을 때에도 토요코인 호텔은 추천이 많아서 기억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위치도 너무 괜찮고 가격도 좋아서 얼릉 예약하게 됨 토요코인 호텔 해운대 2호점 로비 사진이 없네 ㅋㅋㅋㅋ 덥고 피곤할테니 한번 떨어져 자보자며 침대 두개짜리 방을 예약했다. 결론 적으로는 우리 부부는 너무 어색했다. 맨날 붙어 자다가 떨어지니..ㅋㅋㅋㅋㅋㅋ 히힛~ 룸컨디션은 무지 좋은 편이었다. 침구도 보송보송했고. 이불은 사진에서 봤을 때에는 되게 촌스럽다 생각 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전혀 그런 느낌 없었다. 침실쪽도 그렇지만 욕실도 엄청나게 좁다. 잠만자고 갈 사람들에게는 .. 2017. 8. 12.
[부산여행] 밀양순대돼지국밥 해운대점 솔직후기 20대 때 한동안 부산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 남편 말로는 부산에서 돼지국밥집은 어딜가든 맛있다고 하던데 이날은 남편이 찾아가고 싶은 집이 있었는지 한참 헤매었었다. 결국 그 집은 찾질 못하고 눈에 띄던 돼지국밥집에 들어가게 됨 큰 길가에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집이라 그런가 밥때가 아닌데도 손님이 많았다. 원래 돼지국밥은 밀양이 원조라는 말이 있던데~ 기대기대!! 밑반찬은 요정도 나온다. 포항과 크~게 별 다를바 없지만 가격대를 생각 한다면 조금 미흡한 편인 것 같다. 하지만 가게세가 비싸서 그렇겠지 하고 이해하기. 돼지국밥은 한그릇에 7,500원이다. 어휴.. 맨날 비싸봤자 5,000원~5,500원짜리 사먹다가 7,500원짜리 사먹으려니 괜히 손떨림 펄펄 끓는 돼지국밥 나옴 다대기(양념장)은 국밥 .. 2017. 8. 11.
[부산여행] 쏘카타고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드라이브 남편이 운전하기 싫다고 해서 부산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가긴 갔는데 그날은 홀몸인 남편은 물론 임산부인 나에게도 치명적인 더위였다. 어차피 몸이 무거워 무리해서 돌아 다닐수도 없는 처지라 차가 있으나 없으나 상관 없겠다 싶었는데 뒤늦게 차 안가져온걸 그렇게 후회를 했다지..하하하..ㅠㅠ 아니 뭐, 주말에 태풍 온다더니 어떻게 된겨? 그래서 생각해 낸게 쏘카였다. 이건 정말 신의 한수 였었다. 물론 우리가 있는 위치에 차를 갖다 준다거나 원하는 위치에서 차를 수령해 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어플로 부랴부랴 예약을 하고 차가 있는 위치로 갔다. 첫 이용이라 3시간 무료 쿠폰을 써서 4시간 정도 사용 했는데 추가비용까지 2만원 조금 더 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따지니 조금 비싼 느낌도 있긴 .. 2017. 8. 10.
[부산여행] 한여름의 신세계센텀 주라지 4층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슬슬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더웠다.... 더워도 너무 더웠다........ 미춰 버릴 것 같은 뜨거운 날씨였다... 임산부는 더위에 취약하다. ㅠㅠ 에어컨 바람에 길들여진 우리는 선뜻 일정대로 하지를 못하고 괜히 백화점 안을 서성거리다 9층에 있는 주라지에 가보기로 한다. 근데, 응? 거기도 바깥이잖아용?? 정말 많은 용기를 내어서 나가보았다.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 때문에 남편을 따라 나서긴 했는데 솔직히 여기가 뭐하는덴지 모르고 옴 ㅋㅋ 이름만 들어도 추측 할 수 있었을텐데..ㅋ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공룡들이 곳곳에 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싶기도. 그리고 안쪽은 이렇게 너른 공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여긴 정말 애들 데리고 가서 뛰놀게 .. 2017. 8. 9.
[부산여행] 센텀시티맛집 면주방 솔직후기 이렇게 더운 날 우리는 주말을 이용해 태교여행 삼아 부산을 다녀왔다 ㅠㅠ 태풍 노루 때문에 주말에 영향이 있을 거라더니 엄청나게 덥고 습하기만 했다. 차를 끌고 간게 아니라서 지하철을 이용해 일단 센텀시티로 갔다. 더운데 돌아다닐 자신이 없었음 ㅋㅋ 그리고 신세계에서 첫 끼니를 해결하기로~ 요즘 인스타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갈비국수를 먹으러 면주방으로 바로 옴 나는 갈비국수, 남편은 옥천식 메밀냉면 그리고 광주 찹쌀 육전을 시켰다. 육전이 제일 먼저 나왔고 맛있었음~ 초이스 잘 했다며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남편의 옥천식 메밀냉면 날이 더운 탓도 있겠지만 올 초 강원도에 다녀온 이후로 남편이 메밀에 푹 빠져 있어서 시킨 듯하다. 맛은 아주 새콤달큰한 맛. 아주아주 익숙했던 맛... 더운 날 땀 많이 흘린.. 2017. 8. 8.
포항맛집 쌍사 황금족발 어느 순간부터 족발을 좋아하게 되어서 결혼 전에 한참 술마시러 다닐 때에는 매장에서 자주 사먹곤 했던 곳이다. 그전에는 족발은 무조건 식혀서 쫄깃하게 먹는건줄 알았는데 이집에서 따뜻한 족발 첫 경험을 했더랬지~ 결혼 후에는 주로 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먹는 편이다. 느긋하고 편하게 먹고 싶어서 말이다 ^^ 포장주문을 하면 2,000원 할인이 된다. 족발은 남편이 질려 할 정도로 자주 먹고 싶어 한 편이었는데 임신 후에는 입맛이 변했는지 그닥 땡기지가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사먹은 황금족발!! 우리는 주로 뒷다리살을 사먹는 편이다. 왕족발大(앞발) 35,000 왕족발中(뒷발) 30,000 살코기가 많은걸 원하면 앞다리살, 껍질이 많은걸 원하면 뒷다리살을 주문하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윗 사진엔 없지만 족발을.. 2017. 7. 30.
임신25주차. 새 식구가 생긴다는 것을 실감하는 중 임신 25주. 이제 7개월차이고 이번 주 토요일이면 출산예정일로 계산했을 때D-100일이다. 7개월이라는 시간도 엄청 금방 온 것 같은데100일 쯤이야. 코앞에 닥친 느낌이다;; 결혼생활 4년차에 35살, 어찌보면 늦은 나이에 얻은 소중한 아기 이건만 여전히 남편과 둘이 사는 것도 괜찮은데.. 내가 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하는 나쁜 엄마이다. 그나마 남편이 자기만 믿으라며큰소리 치는 것과 점점 더 존재감 드러내는 태동에 잘 할 수 있을거라 다짐하며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 중이다. ^^ 아직은 이른감이 들어서 출산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동생이나 친구들이 물려주는 물건들에 점점 아기가 생긴다는 현실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다. 정말로 고맙다!! (진심) 그래서 정리해 본.. 2017.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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