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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일맛집 파스타부오노 타 지역으로 시집간 오랜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다. 그렇다고 되게 멀리 간 것도 아니고 서로 맘만 먹으면 오가기 쉬운 곳인데도 좀처럼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그나마 다행인건 친정집은 우리집과 아주 가까운 곳이라는 점 정도? 자주 연락도 못하는데다가 그 친구가 친정에 와야 비로소 만나 지는데도 막상 만났을 때 즐거운거 보면 마음에 참 잘맞는 친구인가보다. 어쨌든 말이 길어 졌는데 동네에서 만나 아기 데리고 갈만한데를 찾다가 요즘 연일에서 핫한 파스타부오노로 향했다. 울동네에도 이런 곳이 생기다니!! ㅠㅠ 절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집은 봉골레파스타나 크림 파스타도 괜찮은데 이번에는 안먹어 본걸 시켰다. 스페셜로제파스타 로제파스타는 여태 맛있게 잘 하는 집이 드물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2017. 7. 25.
포항맛집 이동 댓끼리짬뽕 늘 먹던 짬뽕맛이 아니라 색다른 짬뽕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하고 싶은 곳!! 바로 이동에 있는 댓끼리짬뽕이다. 이집 짬뽕은 중식풍이라기 보다는 일식풍에 가까운 느낌이다. 메뉴는 단촐한 편이다. 짬뽕 종류는 빨간짬뽕, 하얀짬뽕 두가지이다. 두가지가 육수부터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맛도 전혀 다르다고 보면 된다. 빨깐짬뽕을 먹을 때에는 하얀짬뽕이 더 나은 것 같고, 하얀짬뽕 먹을 때에는 빨간짬뽕이 더 나은 것 같아서 항상 고민이다. ㅠㅠ 이집에서 또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바로 탕수육!! 남편과 둘이가면 항상 짬뽕 하나와 탕수육을 시키곤 한다. 음식은 주문하고 조금 기다려야 하는 편이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다. 항상 변함없는 절임 3종세트 짬뽕이나 탕수육 먹다가 먹으면 잘 .. 2017. 7. 24.
임신 중 어루러기와 아토피 증상 임신을 하고 어느 순간부터 내 몸에는 전에는 없던 반응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상체 위주로 뾰루지가 엄청나게 올라 오더니 조금 지나고 뾰루지들이 가라 앉으니까 팔과 목쪽에는 땀띠같은 가려움증이, 가슴밑에는 얼룩덜룩한 반점 같은 것들이 생기더니 엄청나게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생겼다. 뾰루지가 났었던 것처럼 이 증상들도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싶어서 나름 알로에젤도 발라보고 코코넛 오일도 발라보고 했는데 호전되기는 커녕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가슴 밑의 증상은 어루러기라는 증상과 똑같았다. 뜨악..ㅠㅠㅠㅠ 어루러기라니.. 살다살다 듣도 보지도 못한 생소한 이름이었다. 5개월차가 되자마자 바로 피부과에 다녀왔다. 내 예상처럼 가슴밑의 증상은 어루러기가 맞았고 제법 증상.. 2017. 7. 14.
임신23주차 정밀초음파, 성별반전으로 아들에서 딸로 확정!! 진료일 : 2017. 7. 11 (23주1일차) 정밀초음파는 아기 몸의 외형적인 기형뿐만 아니라 몸속 기관들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제일 처음 시작하자마자 뇌쪽부터 시작해서 심장, 내장, 혈관까지 꼼꼼하게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였다. 손가락 발가락 귀, 입술까지 외형적인 문제는 없는지도 확인해 주었다. 다행히 우리 양콩이는 문제없이 건강한 아기라고 한다. 매번 뭔가를 검사 할 때마다 당연히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면서 병원에 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이번에도 한시름 놓았다. ^^ 정밀초음파를 보면서 선생님께 우리 아기 성별을 확실히 모른다고, 아들인줄 알았는데 지난번에 다시 해보니 딸인 것 같다고 담당 선생님께서 그러셨다고, 그래서 정밀초음.. 2017. 7. 12.
욕실용 에센스 빌리프 뉴메로10 에센스 솔직후기 화장품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어연 4년째!! 기초제품은 스킨, 로션 혹은 스킨, 로션+오일 정도만 바르던 내가 오랜만에 에센스를 구입했다. 확실히 불필요한 영양분 공급을 줄이니 피부 트러블이 줄어들었지만 이제 나이도 들어가니 관리의 필요성을 살짝 느꼈달까..ㅋㅋ 피부 겉면만 보면 지성 같지만 피부속은 지루성피부염을 앓은 이후로 민감성 피부 + 바짝바짝 말라가는 건성피부가 되어 버려서 화장품 선택에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수가 없다. 빌리프 뉴메로 10 에센스 125ml 더 작은 용량도 있지만 괜히 욕심 내어서 큰용량으로 구매했다. 125ml 용량치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다. 나는 인터넷쇼핑으로 신세계백화점에서 4만원대에 구입했다. 이 제품은 다른 에센스들과는 다르게 욕실에 두고 사용하도록 나왔다. 세안 후 .. 2017. 7. 11.
포항맛집 순두부찌개가 맛있는 수가성 잉여주부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다. 아마 포항 사람들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거라고 생각한다. 그곳은 바로 시외터미널 근처 쌍사쪽에 있는 수가성이라는 곳이다. 요즘엔 장성동이나 문덕쪽에도 매장이 생겨서 맘에 드는 곳으로가면 될테지만 우리는 집에서 본점이 제일 가까워서 그쪽으로 자주 가는 편이다. 매번 식사를 잘 하고 와서 올려보는 수가성 순두부찌개 맛집 포스팅 궈궈~ ㅋㅋㅋㅋ 이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 순두부찌개이다. 토핑이라고 해야 하나? 순두부찌개에 뭘 넣을지는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이것저것 먹어 본 것 중에서 내 취향에는 소고기를 넣은 순두부찌개가 제일 나은 것 같다. 맵기 역시 선택 할 수 있는데 나는 보통맛으로, 남편은 매운맛으로 주로 선택을 하는 편이다. 맵기에 따라서 국물 색깔부터 다르.. 2017. 7. 10.
2인 가족의 코스트코 쇼핑목록. 코스트코 추천제품 주말인데 날씨는 꿉꿉하고 덥고 어딘가 나가고 싶은데 갈데는 없어서 쉬고 싶어 하는 남편을 졸라서 간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사실 요즘엔 필요한건 인터넷으로 대부분 구매하는 편이라서 딱히 당장 필요한건 없었지만 그래도 구경삼아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충동적으로 가긴 했지만 이번에는 실속있게 쇼핑을 하고 온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워서 포스팅해 본다. 우리가 간곳은 코스트코 울산점이었는데 대구에 비하면 좀 더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우리집 가족수가 많으면 이것저것 많이 담아 왔을텐데 역시나 이번에도 저렴한 값이어도 많이 묶어 판매 하는게 부담스러워서 딱 필요한 것만 구입을 해왔다. 장바구니 내려 놓자마자 신나게 관심 보이는 우리 만복이~♡ 너네 먹을건 안사왔는데... 미안하다 ㅠㅠ 다시봐도 이건.. 2017. 7. 9.
충격의 세탁조 청소 ㅠㅠ 다른 지역들은 비가와서 난리라던데 내가 사는 이 경북지역은 비는 커녕 그저 덥고 습한 날씨의 연속이다. 그래서 요즘 더욱 걱정 되는 건 위생과 건강이다. 이 고온다습한 날씨에 온간 병균이 더 무럭무럭 잘 자랄걸 생각하면 어찌나 찝찝한지!! 10년 넘는 자취 경력을 가졌건만 혼자 살 때에는 전혀 신경도 안쓰던 것들이 주부가 되고 같이 사는 사람이 생기니 이래저래 저절로 관심이 가고 눈에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성이 잉여로운 탓에 세탁조 청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남편이 세탁조 클리너 같은걸 사서 몇번 하는걸 무심하게 본적은 있긴 했는데 그때는 그냥 하는구나 하고 지나쳤었는데 뱃속에 아기가 생기니 스스로 나서서 하게된다. 내가 생각해도 기특한 발전 같다. ㅋ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 2017. 7. 8.
민감성 피부용 샴푸. 아쥬반 리:네츄럴 샴푸M 친구 김씨로부터 샴푸 선물을 받았다. 천연제품에 가깝기 때문에 나같은 임산부들이 쓰면 더욱 좋은 샴푸라고 한다. 출산 후 탈모에도 아주 좋다고 해서 아는 사람들만 쓰는 제품이라고 소개 받았다. 지금은 숱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탈모가 그리 걱정되는편은 아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예방차원에서 열심히 써봐야겠다. 민감한 피부에도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고, 바디워시로 써도 된다고 하는데 가격 듣고 후덜덜해서 샴푸로만 사용하고 있다. 다 쓰면 또 사주겠다고 했는데 왠지 말하기 그럴 것 같아서 아껴 써야 할 것 같다. ㅋㅋㅋㅠㅠㅋㅋㅋ 더 작은 용량도 있는데 내가 받은건 대용량 사이즈이다. 1020ml 남편은 원래 본인이 늘 사용하던 샴푸가 있어서 이 짐승용량의 샴푸를 나 혼자 쓰고 있는데 그래서인가 애기 낳고 나.. 2017. 7. 7.
임신22주 배통증으로 병원방문 그리고 아들에서 딸로 성별반전 진료일 : 2017. 7. 5 (22주1일차) 전날 밤부터 오른쪽 아랫배가 찌릿찌릿하고 아프기 시작했다. 임신기간 중에는 자궁이 커지느라 배가 아픈 경우가 많고, 자궁이 커지는 속도를 배를 받쳐주는 근육이 따라가지 못해서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게다가 태동도 전보다는 덜 느껴졌지만 이 역시도 아기가 오늘은 덜 노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다음날 오후부터는 생리통같은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찌릿찌릿 하고 아픈건 지속적으로 느껴졌지만 크게 아프지 않고 살짝 거슬리는 정도 였는데, 문제는 오후부터 갑자기 같은 부위에서 생리통같은 통증이 느껴졌던 것이다. 임신중이 아니라면 서둘러서 약을 챙겨 먹었을 정도의 통증이었다. 급격히 컨디션이 안좋아지는걸 느꼈고, .. 2017. 7. 6.
임신 20주 이후 철분제는 필수!! 보건지소에서 철분제 받기 지난 피검사에서는 간당간당 하지만 철분이 정상치라 따로 약을 복용 하라는 말은 듣지 않았다. 그렇게 엽산 복용 끝나고 요즘엔 비타민D만 먹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보건소에서 철분제를 공짜로 주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텐데 왜 병원에서는 먹으라는 말을 안하나 싶었다. 나보다 먼저 출산한 동생에게 물어보니 20주 지나면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한다는.. 병원에서 깜빡하고 말을 안해줬나보다. 울동네 읍사무소에는 보건지소가 있는데 예전에 엽산을 받을 수 있나 하고선 가보니 철분제만 준다고 하길래 보건소까지 안가고 보건지소에 들러서 받아왔다. 가까운데서 이렇게 받으니 넘나 편했다. 헤모포스 정 30정짜리 2통을 받았다. 다 먹고 나면 나머지 또 받으러 오라고 한다. 임신기간 동안에는 혈액 양이 크게 늘어나는데 액.. 2017. 6. 28.
20주차 초음파. 전치태반은 정상. 역아자세. 성별반전 예고?? 진료일 : 2017.6.20 (20주1일차) 이날은 전날 남편과 올해 처음으로 다투고 자존심 내세우며 병원을 혼자 간 날이었다. 감히 임산부인 나를 화나게 하다니!! 원래도 잘 안싸우는 부부이지만 임신 기간 동안에는 절대 싸우지 말자고 약속 했건만 남편이 미웠다. 그래서 혼자 병원 가기로 하고 나섰는데 가는 길에는 동생이 태워다줘서 편하게 갔지만 오는 길에는 더위 먹는 줄 알았다. 이래서 산부인과는 집과 가까운 곳에 다니는게 좋은가 보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병원 가는건 처음이었는데 집으로 가는 버스정류장도 못찾아서 어찌나 걸었던지.. 앞으론 객기 부리지 않도록 결심했던 날이기도 하다. ㅋㅋㅋㅋ 남편은 미웠지만 우리 양콩이를 보러 가는 길은 설레였었다. 혼자 초음파 보러 들어가는 길도 뭔가 어색하게 느껴 .. 2017. 6. 26.
포항 연일 맛집 미세스고등어. 생선 안좋아 하는데도 가게되는 집 가끔 친정 부모님이랑 가는 식당이 있다. 남편도 나도 생선요리를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이집은 잘 다니곤 한다. 영일고등학교 옆라인 코아루쪽에 있다. 건물 외관은 무척 세련되게 생겼다. 지금 보니까 냉콩국수도 하나보다. 이제와서 콩국수 먹어볼껄 그랬나 싶다. 완전 배터지게 먹어놓고선ㅋㅋ 밑반찬은 갈때마다 다른 것 같다. 대부분 맛이 좋다고 생각 한다. 매번 밑반찬도 리필 해 먹었으니까 말이다. 솔직히 저 반찬 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등어조림과 옥동구이 3~4인 세트를 시켰다. 가족 4명이 가서 이 구성이면 완전 딱 맞는 것 같다. 그와중에 배가 많이 고프셨던 친정 아부지는 음식 내려놓자마자 옥돔구이 한입 잡수셨다. ㅋ 고등어 조림을 시켰으니 구이는 옥돔으로 시켰는데 선택 잘.. 2017. 6. 24.
포항 쌍사 맛집 스타일리쉬한 술집 후크 1차로 죽파쪽에서 뒷고기를 신나게 먹고 친구를 데리고 2차로 갔던 곳은 쌍사에 위치한 후크라는 곳이었다. 뒷고기집 포스팅은 아래에 http://115817.tistory.com/68 쌍사 쪽쪽갈비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밖에서 보면 커피숍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술집 맞다. 내부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뭐라더라? 스타일리쉬 퓨전 펍 이라고 했던가? 말그대로 젊은이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곳 같았다. 내부사진은 때마침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우르르 나가서 싹 비어 있길래 찍었다. 그 뒤에 또 가득 채워지긴 했지만~ 친구의 소개로 간 곳이라서 그의 권유대로 메뉴선정을 하였다. 기본으로 나오는건 발사믹소스 샐러드와 식빵러스크 였다. 샐러드 좋아 하는 편이라 나는 무지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곧.. 2017. 6. 23.
포항 죽도동 맛집 마장동 뒷고기 원래는 우리동네에도 마장동 뒷고기집이 있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지 어언 몇해가 지났다. 그동안 남편은 계속 드문드문 뒷고기가 먹고 싶다곤 했었지만 외출까지 하면서 뒷고기 먹으러 가기엔 귀찮은 감이 있어서 살짝 무시하곤 했는데 이번엔 드디어 먹으러 가줬다. ㅋㅋㅋㅋㅋ 그냥반 어찌나 신나 하던지!! 포항도 마장동 뒷고기집은 여기저기 잘 있는 편이지만 우리가 간 곳은 죽도파출소 근처에 있는 곳이었다. WABAR 맞은편이다. 원래 뒷고기 자체가 저렴한 가격에 먹는 고기라서 그다지 기대 안하고 갔는데 밑반찬들이 아주 정갈하게 나와서 놀랬다. 그릇 놓으실 때에도 정성스레 놓아 주셔서 꼼꼼하신 사장님의 성격을 알 수 있었다. 나는 특히 겉절이 김치와 백김치가 너무 맘에 들었다. 고기집 가서 김치 더 달라고 해서 .. 2017. 6. 22.
서랍장 정리 별거 아니었네. 결혼 4년차인데 여전히 살림은 어려운 과제 중 하나로 느껴진다. 요리, 청소, 빨래 같은 눈에 바로 보이는 건 어지간히 또는 남들 하는만큼은 하는 것 같긴한데 안보이는 곳들의 정리정돈은 뭔가 어렵다. 사실 게으르고 꼼꼼하지 못한 내 성격탓이 더 크겠지만 말이다. ㅋㅋㅋㅋㅋ 이제 몇개월 뒤면 우리 아기도 태어 날테니 더이상 이런 상태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정리정돈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늘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몸소 실행 했던 것은 나와 남편의 옷서랍장이다. 정리는 싹다 했지만 사진은 제일 극단적이었던 내 서랍장만 공개 해보기로 한다. 서랍장을 열때마다 한숨이 나오던 모습이다. 자취경력까지 합치면 거의 14~15년을 나와 살았는데 아직도 이러고 산다. 아마 남편이나 친정엄마가 봤다면 한숨부터.. 2017. 6. 19.
코스트코에도 파는 그것. 천일냉동 낙지볶음밥 예전에 코스트코 낙지볶음밥을 추천한다는 말에 구입했던 적이 있었는데 겉포장을 뜯고 소포장을 보니 어쩐지 낯이 익었다. 이거 울동네 식자제마트에도 파는건데!? 그저 동네 식자제마트에서 봤을 때에는 저렴한 냉동 볶음밥이구나 싶었던게 코스트코에서 그럴싸하게 묶음포장을 하여 판매하니까 더 있어 보였다는게 참 재밌었다. 어차피 같은건데 ㅋㅋㅋㅋㅋ 포장 디자인에도 더 신경을 쓴다면 이정도 제품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다른 마트에서도 더 인기가 많을텐데 뭔가 아쉽다. 가격은 예전에 비교해 봤을 때 코스트코 묶음 상품이나 한봉지씩 판매하는 거나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마트에서 세일 할 때에는 식자제마트가 조금 더 쌀때도 있었다. 유통기한은 원래 더 넉넉한데 내가 구입을 한지가 좀 되어서 얼마 안남아 보이는 .. 2017. 6. 19.
포항 효자 맛집 산쪼메 라멘과 덮밥 솔직후기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효자에도 일본라멘집이 생겼다. 고기육수 좋아 하는 우리 부부는 일본 라멘도 상당히 좋아 하기 때문에 주말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 할겸 방문해 보았다. 효자 SK뷰쪽 더벤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부터 일본풍이라 뭔가 구석에 있는 느낌이어도 눈에 띈다. 이제 여름이라 그런가 냉라멘 출시 되었다고 크게 홍보하는 것 같은데 냉라멘을 먹어 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주문 후 제일 먼저 나온건 살짝 데친듯한 숙주이다. 이걸 라멘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라멘을 시킬 때 3,000원만 추가하면 덮밥 3종류 중 하나씩을 미니덮밥으로 주문할 수 있다. 우리남편은 왠일로 음식 욕심이 생긴건지 자기 맘대로 미니덮밥까지 시켰다. 남편이 선택한건 흔하디 흔한 규동이었다. 고기도 듬뿍 들어 있.. 201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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