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연분만을 하면 하루이틀이면 다 회복하고 나름의 정상생활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입원해 있던 동안 제대로 앉아서 식사를 한적도 없고 누워 있는것도 걷는 것도 힘들었다.
이것도 개인차겠지...;;
▶▶▶ 나의 유도분만 출산후기
조리원에 회음부방석이 있다해서 안챙겼는데 그건 병실에서 더 필요 한거였다.
애기만 낳으면 젖이 바로 나오는 줄 알았더니 못해도 2~3일은 지나야 나온다고 한다.
가방과 분유, 속싸개, 손수건, 동화책
분홍색 파일에는 아기 발도장과 출생증명서가 들어있다.
간호사 쌤들이 잘 챙겨 주셔서 대피상황 이었지만 잘 있다 올라갈 수 있었다.
20분동안 이만큼 짜내고도 기특하다 생각했는데 남들에 비해 양이 적은거였다 ㅠㅠ
젖꼭지가 짧아 젖물리기 쉽지 않아 유축을 열심히 했었다.
나중에는 쭈쭈젖꼭지의 도움으로 지금은 모유수유가 가능하게 되었지만~ㅋ
▶▶ 쭈쭈젖꼭지로 모유수유 성공하다!
유축한것도 먹이고, 분유도 먹이고 로션도 발라주며 시간을 보냄
그래서인가.. 출산하고 오히려 살이 더 붙은 느낌은.. !!
다른 아기들은 안울던데 우리애는 수유실 떠나가도록 울었다. 배고픈데 주사 맞아서 억울했나 보다.
조리원 시설은 듣던대로 살짝 오래 된 느낌이 난다. 심지어 산모복은 다 떨어진게 많아서 내가 이돈내고 이런옷 입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병원안에 있는 조리원이라 진료 받을 때나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등 여러모로 편리한점이 더 많아서 후회 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지진때문에 내내 불안 하기도 했고, 집생각이 나서 종종 울적해 지기도 했지만 그때 잠 많이 잤던게 그립기도 하다.
이제 진짜 육아의 시작이니까~ㅋㅋ
반응형
'm y b a b 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여성아이병원 조리원 출산가방 준비하기 (0) | 2018.01.09 |
---|---|
생후37일 쌩!!초보맘의 육아일기 (0) | 2017.12.19 |
임신40주6일 유도분만 출산후기 (0) | 2017.12.09 |
임신34주 2주사이 600g이나 자란 우리 아기 (0) | 2017.09.27 |
임신30주 아기 크기와 임신증상들 (0) | 2017.09.21 |